94또래 성승연 자매님

"사랑하기 위해서 주변인들을 더 보려고 하고 제게 주신 사랑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최근에 가셨던 강릉에 있는 양떼목장에서 한 컷! 😊

최근에 가셨던 강릉에 있는 양떼목장에서 한 컷! 😊

안녕하세요~ 성승연 자매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94또래 성승연입니다. 교회내에서 유오디아(문화사역분과)와 리조이스(찬양대)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저는 극단에서 공연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극단에서 배우로 연극을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참여하는 공연이라 기대감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연기자셨다니 정말 멋져요! 공연도 준비하시느라 정말 많이 바쁠 시기일텐데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공연 준비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거 같은데 스트레스를 어떤 식으로 풀어주시는 편이신가요?

공연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대체로 연기가 풀리지 않을때 받아서 그걸 해냈을때에 쾌감으로 즐거운 스트레스인거 같아요! 물론 공연날까지도 해결되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지만 결국 길을 찾아서 나갈때의 희열이 있어서 연기를 좋아합니다! 공연에 관한 부분 말고 개인적인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스스로 스트레스 개복치라고 말할 만큼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잘 받고 힘들어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막 쌓이지는 않는 거 같아요. 또 단순한 성격 덕분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지더라구요. 잊혀지지 않는 스트레스들은 그냥 인정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생각해 보면 결국 제 힘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들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생각하고 그냥 흘러가게 두는 편인거 같아요. 그러다 보면 또 자연스럽게 잊혀지더라고요.

금세 잊을 수 있다면 스트레스 쌓이게 하는 일에 신경을 쓰지 않고 흐르는 대로 놔두는 방법도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저는 좋아하는 것에 몰두해서 좀 잊으려고 하는 편인데 승연 자매님은 좋아하는 취미나 관심이 있으신 분야가 있으신가요~?

요즘 취미는 뜨개질입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뜨개질로 만든 키링을 선물해주곤 했는데 최근엔 같은 공연팀에 네잎클로버 키링을 만들어주었어요. 또 활동적이고 몸 쓰는 것을 좋아해서 마음 맞는 배우들끼리 춤추는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춤으로 공연도 올려서 더 뿌듯 한 경험을 했어요.

뜨개질이라니! 손재주가 정말 좋으실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정적인 뜨개질 외에도 활동적인 춤까지! 다채로운 취미를 가지고 계셨네요~!! 교회에 관한 질문도 드려볼게요! 승연 자매님에게 교회란 어떤 느낌의 장소인가요~?

저에게 교회는 항상 열려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의 특성상 주일 예배를 지키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몸은 멀어져있지만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