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또래 고유나 자매님

“고등학교 진학부터 대학교 진학, 그리고 첫 취업 모두 극적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고, 이를 통해 언제나 나의 길에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을 알게되었어요.”

눈이 내리는 화랑대역 근처 놀이터에서의 유나 자매님❄️

눈이 내리는 화랑대역 근처 놀이터에서의 유나 자매님❄️

안녕하세요 유나 자매님! 더함공동체에 새로 오게 되어 반가워요~ 자기소개와 근황이 어떻게 되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 저는 올해 더함 새내기, 97또래 고유나입니다. ⸜( ˙ ˘ ˙)⸝♡ 작년 초까지 어린이집에서 일을 하다가 퇴사한 후, 새로운 일로 사진을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 :) 사진과 더불어, 지금까지 계속해서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찾아가고 있어요!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잠시 멈춰 ‘나’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점검해보는 시기인것 같아요.

정말 멋진 목표네요! 새롭게 배워보는 일 그리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나 자매는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시나요? 최근에 관심있는 분야나 좋아하는 것들이 궁금해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진을 계속해서 연습하고 알아가고 있어요! (사진 좋아하시는분들, 언제든지 연락해주세요! 우리 같이 사진찍으면서 놀아요 (。•̀ᴗ-ღ) ) 그리고, 올해부터는 독서랑 다이어리 쓰기를 즐겨하고 있어요.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는 재미와, 하루하루 나의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을 받아요!

독서와 다이어리 작성을 통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계시는 군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것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고 싶어요~ 이제 교회관련해서 질문을 드려볼게요. 현재 사역반을 마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역반을 진행하면서 즐거웠던 점이나 힘들었던 점은 따로 없었나요~?

제가 영아부 봉사를 하고 있어서,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교회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사역반 시간이 주일 중 가장 집중되는 시간이었고, 신앙에 대해 가장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기였어요. 그동안 궁금했던 신앙적인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이 답을 내려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생각해본 첫 경험이었기 때문에 의미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회에서 사역을 하는 것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분명히 쉽지 않을텐데 그럼에도 사역반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고 잘 마무리 하셨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유나 자매는 하나님을 믿기로 결심했었던 계기가 따로 있었나요~?

저는 모태신앙이라서, 태어났을 때부터 하나님의 존재가 당연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따로 특별한 계기는 없고, 자연스럽게 항상 하나님을 믿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