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규 청년2부 부장집사님

기둥이 움직이길 기다리고 있는 청년 여러분, 가장 좋은 것으로 계획하시는 하나님을 존중하며 24년도 함께 잘 맞이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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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광교회 청년부 더함 부장 집사 조재규입니다. 저도 19년 전에는 대광교회 청년부 일원이었네요. 현재는 와이프와 결혼한지 만으로 19년 차가 된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40대 후반의 지극히 평범한 가장이고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작은 자입니다.

집사님에게 2023년 한 해는 어땠나요?

코로나19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힘들었지만 저 역시 피해갈 수는 없었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도 역시 거의 2년 가까이 힘든 시간을 버티고 나서 2023년에는 다시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축구선수 김민재 선수가 "몸이 힘들어도 필드에서 축구하는 것이 좋지 벤치에 앉아있는 것이 더 힘들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 점차 일상을 회복하며 바쁘게 지내는 삶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기쁨과 매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하지만, 또 다시 바빠서 몸이 힘들면 다시 감사를 잊고 살아 반성도 하며 지나보니 어느새 연말이 되었네요.

4년간 청년부를 담당하며 많은 변화를 지켜보고 함께하셨는데, 부장집사님 시선으로 바라본 청년부는 어떤가요 ?

코로나19에 청년부 부장을 담당하게 되어서 초반에는 청년부 부장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끝이 보이게 되면서 교회도 일상을 회복하고 예전과 같이 여러 활동을 하게 되면서 청년부 행사에 참여하고 더 자주 얼굴을 대하며 익숙한 얼굴들이 생기고 전보다 가까워진 것 같아서 기쁩니다. 그래서 청년부의 분리 필요를 이해하고 응원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새모습 새마음으로 섬기는 여러분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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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집사'로 장립되신걸 축하드립니다 :) 요즘 많은 축하 속에 부담도 있으실 것 같지만, 감사한 일도 많으실 것 같아요. 소감 한 말씀해주신다면 ?

네 사실 피택선거에서 떨어질거라 예상했는데ㅎㅎㅎ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자격없는 저를 부담스러운 자리에 앉히신 만큼 온전히 주님만 붙잡고 의지해야 감당할 수 있다는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끝까지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내년의 가장 큰 기도제목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2024년은 저희 가정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기는 해 입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겠지만, 저와 아내 두아이와 함께 오랫동안 살 집을 정해 놓았고 2024년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정이 편안해야 신앙생활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 마련된 보금자리에 좋은 이웃들과 만나야하는 사람들 만나게 하시고 새로운 환경에 저희 부부와 아이들이 잘 적응하는 것이 2024년 첫 번째 기도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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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어른으로써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청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금더 여러분들보다 살아낸 경험의 시간이 쌓였을 뿐, 순수한 열정과 믿음을 가지고 꿈꾸는 대광청년들의 모습에서 배우기도 합니다.